5일 오후 1시 4분쯤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빌라에서 신 아무개 씨(24)가 창문으로 뛰어내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신 씨는 자신의 아버지에게 “자살 하겠다”는 내용의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보낸 뒤 자신의 집 창문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밝혀졌다.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던 신 씨는 사건 당시 집에 혼자 있었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신 씨가 오랜 기간 정신분열증을 앓았다는 유가족의 진술에 따라 신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