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폰비누 충전기, 계란 노른자 분리기, 바퀴달린 눈삽 , 외발 스쿠터, 태블릿 홀스터
충전과 살균을 동시에
변기보다 세균이 많다고 알려진 스마트폰. 좀 더 건강하게 사용하고 싶다면 이 제품에 주목해보는 건 어떨까. 충전과 살균 기능을 동시에 갖춘 ‘폰비누 충전기(PhoneSoap Charger)’다. 제품 내부에 달려 있는 USB에 휴대폰을 연결하고, 뚜껑을 닫아 살균하는 방식이다. 뚜껑의 상하에는 자외선(UV)을 방출하는 램프가 장착돼 각종 유해세균을 99.9% 살균한다. 충전할 수 있는 단말기의 크기는 최대 153(가로)×95(세로)×20(높이)㎜다. 가격은 49달러 95센트(약 5만 4000원). ★관련사이트: phonesoap.com/product/phonesoap-charger
계란 노른자 분리기
노른자만 쏘옥~
쉽고 간편하게 계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할 수 있는 주방도구가 등장했다. 이스라엘 디자인회사가 출시한 이 제품은 실용적이면서도 금붕어 모양의 귀여운 디자인까지 갖춰 해외 쇼핑사이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계란을 깨트린 후 금붕어 입을 노른자에 갖다 대고, 금붕어의 배를 살짝 눌러주면 노른자만 쏘옥 분리된다. 흔히 노른자를 분리할 때 계란껍질이 함께 들어가곤 하는데 이를 방지해 위생적이다. 가격은 16달러 99센트(약 1만 8000원). ★관련사이트: 1designperday.com/store/yolkfish.html
바퀴달린 눈삽
‘삽질’ 어렵게 하지 말자!
적은 힘으로 눈을 빠르게 치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지렛대의 원리와 바퀴의 편리성을 더한 아이디어 눈삽이 나왔다. 삽의 무게 중심부에 탄력성 있는 바퀴를 장착함으로써 눈을 손쉽게 치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일반 삽과 달리 허리를 굽히지 않아도 되므로 오래 작업해도 피곤하지 않다. 바퀴와 삽은 경량 소재로 제작해 힘이 약한 여성도 사용 가능하다. 접이식 구조로 보관할 때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는 것도 장점. 가격은 159달러 99센트(약 17만 4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m/dp/B001I7JWTO
외발 스쿠터
절대 넘어지지 않아요
미국의 라이노 모터스사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외발 스쿠터를 선보였다. 자체 균형센서를 탑재해 자동으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절대 넘어질 일이 없기 때문에 초보자도 안심하고 탈 수 있다. 무엇보다 매력적인 건 바퀴가 하나라서 부피가 확 줄어들었다는 것. 엘리베이터 탑승이 가능하고, 주차하기도 간편하다. 전기를 동력으로 움직이는 친환경 제품이며, 한번 충전으로 약 80㎞를 주행할 수 있다. 최고 속도는 시속 40㎞. 가격은 5300달러(약 576만 원). ★관련사이트: rynomotors.com/buydemo/order-now
태블릿 홀스터
양손이 자유로워
태블릿PC를 안전하게 소지할 수 있는 케이스다. 마치 권총 홀스터처럼 어깨에 착용하는 형태라 양손이 자유롭다는 이점이 있다. 또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해 착용감이 편안하다. 기존 케이스들이 손으로 들고 다녀야 해서 거추장스러웠다면 이 제품이 제격일 듯. 태블릿 외에도 스마트폰, 지갑 등 소지품을 따로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활용도를 높였다. 홀스터가 눈에 띄는 것이 부담스러운 사람은 착용 후 그 위에 재킷을 입으면 된다. 가격은 69달러 95센트(약 7만 6000원). ★관련사이트: techslinger.com/get-your-own-techsling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