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병이 한달 월급
소형 자동차 한 대 값인 꿀이 등장했다. 터키에서 생사되는 천연 ‘엘비쉬’ 꿀의 가격은 자그마치 1㎏에 5000유로(약 730만 원)다.
미네랄이 풍부한 이 꿀은 터키 북동부 아르트빈의 사리카이르 협곡에 위치한 깊이 1800m의 동굴에서 채취되는 100% 천연 꿀이다. 이 꿀을 발견한 지역 양봉가인 구나이 군두즈는 “모두 벌집통 없이 천연 상태에서 채취한다. 이 지역에는 치료 효과가 있는 토착 식물이 풍부하다. 가격이 비싼 이유는 여기에 있다”고 설명한다.
워낙 고가이기 때문에 170g과 250g의 작은 병에 판매하고 있으며, 식품 외에도 의학품으로도 판매되고 있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