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한국시간) 쇼트프로그램에서 실수를 연발하며 16위에 머문 아사다마오는 21일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는 번번이 실패해온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켰다. 아사다마오는 경기 직후 감정이 복받치는 듯 펑펑 울어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방송 캡쳐
아사다마오는 이날 프리 경기에서 142.71점을 기록해 쇼트프로그램 55.51점을 합해 198.22점으로 6위로 이번 올림픽을 마감했다.
아사다마오는 경기 직후 언론 인터뷰에서 동갑내기 라이벌 김연아에 대해 언급했다. 아사다마오는 김연아에 대해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김연아는 매우 훌륭한 선수”라고 극찬했다.
이어 “주니어 시절부터 같은 아시아인으로 많은 팬들의 주목을 받았는데 그런 점에서 제가 성장할 수 있는 부분도 있었다. 힘든 점도 있었지만 스케이팅 인생에서 하나의 좋은 추억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