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 2월 24일 ~ 3월 2일
국내 최대의 대게잡이 항구인 울진 후포항에서 대게철을 맞아 푸짐한 축제가 열린다. 가장 대표적인 행사는 통통하게 살이 꽉찬 대게를 무료 시식할 수 있는 행사다. 한 명당 반 마리 정도의 대게 또는 붉은 대게를 맛볼 수 있다. 무료 시식 프로그램 외에도 대게 빨리 먹기, 게살 발라내기, 대게국수 빨리 먹기 등의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으며, 울진 대게 경매, 초대형 게살 김밥 만들기, 대게 및 붉은 대게, 숭어, 오징어 등을 잡는 ‘바다의 보물을 잡아라’ 행사도 열린다. 대게로 배를 채운 후에는 인근의 금강송 숲과 백암 및 덕구 온천에서 힐링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다. 2월 들어 점점 살이 오르기 시작하는 대게는 2월 말에서 3월 초에 이르러 정점을 찍는다. 대게란 몸통에서 뻗은 다리가 마치 대나무처럼 길고 마디가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축제는 오늘부터 3월 2일까지.
김민주 프리랜서
2.24 월
2NE1 vs 소녀시대 컴백
달라도 너무 다른 두 걸그룹이 맞붙는다. 4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매하는 2NE1과 1년여 만에 미니앨범을 발매하는 소녀시대가 오늘 동시 컴백한다. 2NE1의 앨범 타이틀은 <크러쉬>다. 수록된 10곡 가운데 3곡은 멤버 씨엘이 직접 작사작곡한 곡으로 한층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소녀시대의 타이틀은 <미스터미스터>. 기존의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에서 섹시하고 도발적인 이미지로 변신한 소녀들의 화려한 컴백이 기대된다.
‘놀라온 콘서트5, 봄봄봄 새봄’
지휘자 서희태가 이끄는 ‘놀라온 오케스트라’가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다섯 번째 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의 주제는 ‘봄’이다. 1부 ‘역사의 봄’에서는 김연아 선수의 쇼트프로그램 주제곡인 ‘어릿광대를 보내주오’를 시작으로 ‘다울 아리랑’ ‘핀란디아’ ‘몰다우’ 등을 연주하고, 2부 ‘음악의 봄’에서는 차이콥스키의 ‘꽃의 왈츠’ 요한 스트라우스의 ‘남국의 장미 왈츠’ 등 봄을 주제로 한 가곡과 왈츠를 연주한다.
2NE1 vs 소녀시대 컴백
‘놀라온 콘서트5, 봄봄봄 새봄’
2.25 화
CGV 로맨틱시티 이벤트
CGV가 연인들을 위한 달달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2월 19일부터 3월 4일까지 진행되는 ‘스크린 온 로맨틱 시티’는 파리, 뉴욕, 런던을 배경으로 한 영화들을 모아 상영하는 특별기획전이다. <라붐> <티파니에서 아침을> 등 총 10편을 상영하며, 관람 고객 가운데 10쌍을 추첨해 특별 음악회(3/20)에 초대한다. 특별 음악회 현장에서는 추첨을 통해 3쌍에게 파리, 뉴욕, 런던 커플 왕복 항공권을 증정한다. 2/19~2/25까지 CGV신촌아트레온, 영등포에서 2/26~3/4까지 CGV 청담씨네시티.
삼성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에서 차세대 전략폰인 ‘갤럭시 S5’를 공개한다. 5.2인치 초고해상도(QHD) 화면에 지문 인식 또는 홍채 인식 기능을 탑재할 예정. 또한 1600만 화소 아이소셀 카메라 모듈과 메탈 케이스 등도 기대된다. 저가라인의 보급형 모델을 출시할지도 관심사다.
2.26 수
전국동계체육대회 개막
소치 동계올림픽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겨울의 끝자락에서 전국동계체육대회가 개막한다. 서울, 강원, 경기, 충남, 경북 등에서 분산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경남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에서 2658명이 참가한다. 빙상, 아이스하키, 스키, 컬링,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등에서 198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벌일 예정. 지난해 종합우승은 대회 16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서울이 차지했다. 폐막일은 3월 1일.
국악방송 ‘아리랑 대한민국’
국악방송 개국 13주년 특별공연인 ‘아리랑 대한민국’이 오늘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다양한 장르로 재해석한 ‘아리랑’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 전통예술 분야에서는 김영임, 신영희, 유지숙 등의 명창이 전통 아리랑 무대를 선보이고, 대중예술 분야에서는 하춘화, 김용우, 9인조 ‘킹스턴 루디 스카’, 로커 서문탁이 다채로운 아리랑을 부른다. 클래식 분야에서는 서울오스케스트라와 탈북 피아니스트 김철웅, 소프라노 민은홍, 강혜정 등의 아리랑 무대가 펼쳐진다.
전국동계체육대회 개막
국악방송 ‘아리랑 대한민국’
국악방송 개국 13주년 특별공연인 ‘아리랑 대한민국’이 오늘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다양한 장르로 재해석한 ‘아리랑’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 전통예술 분야에서는 김영임, 신영희, 유지숙 등의 명창이 전통 아리랑 무대를 선보이고, 대중예술 분야에서는 하춘화, 김용우, 9인조 ‘킹스턴 루디 스카’, 로커 서문탁이 다채로운 아리랑을 부른다. 클래식 분야에서는 서울오스케스트라와 탈북 피아니스트 김철웅, 소프라노 민은홍, 강혜정 등의 아리랑 무대가 펼쳐진다.
2.27 목
2014 국제캠핑페어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설레는 것은 봄처녀의 마음뿐만은 아니다. 캠핑족들의 마음도 설레긴 마찬가지다. 오늘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캠핑족들의 천국’인 국제캠핑페어가 열린다. 텐트, 의자 등 기본용품부터 조명 및 난방용품, 캠핑카, 취침용품, 디지털 기기 등 봄시즌 캠핑 트렌드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 기회. 28일(금)에는 전시회 입장객 선착순 50명에게 기념와펜을 증정한다. 3월 2일까지.
2014 내나라 여행 박람회
2.28 금
천안 아우내 봉화축제
유관순 열사의 고향인 천안에서 삼일절을 기념하는 축제가 열린다. 사적관리소와 아우내 장터 일대에서 오늘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될 예정. 축제는 군악대 공연-순국자 추모제-봉화탑 점화-공식행사-삼일절 노래 제창-주제공연-만세삼창 및 횃불 행진-불꽃놀이 순으로 진행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횃불 행진은 횃불을 들고 만세삼창을 부르면서 1.4㎞ 구간을 행진한다. 아우내 장터는 독립만세 운동의 거사를 알리는 봉화를 올렸던 곳이다.
인천 커피 콘서트-팝페라 카스트라토 정세훈
매달 1회 열리는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의 대표 공연인 ‘커피콘서트’가 오늘 오후 2시 인천종합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달은 여자보다 더 아름다운 목소리를 지닌 카스트라토 정세훈의 무대로 펼쳐진다. 남녀 음역을 동시에 소화하는 정세훈의 신비한 매력에 빠져볼 수 있다. 전석 1만 5000원.
천안 아우내 봉화축제
매달 1회 열리는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의 대표 공연인 ‘커피콘서트’가 오늘 오후 2시 인천종합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달은 여자보다 더 아름다운 목소리를 지닌 카스트라토 정세훈의 무대로 펼쳐진다. 남녀 음역을 동시에 소화하는 정세훈의 신비한 매력에 빠져볼 수 있다. 전석 1만 5000원.
3.1 토
서대문형무소 삼일절 기념행사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성공 기원 이벤트
길이 2.8㎞, 폭 40~60m로 세계 최고 및 최장을 자랑하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이 오늘과 내일 열린다. 오늘 오후 4시에는 강강술래, 진도 아리랑, 진도북놀이 등의 토속민속 공연과 진돗개 공연 및 묘기 자랑 대회가 열리고, 다음날인 2일 오전 5시 50분에는 외국인 100여 명이 횃불을 들고 신비의 바닷길을 건너는 행사가 열린다.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은 오늘 오후 5시 40분과 2일 오전 5시 50분/오후 6시며, 약 한 시간 동안 열린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30월 30일~4월 2일까지.
3.2 일
폴 포츠 내한
‘인생역전의 대명사’인 폴 포츠가 오늘 우리나라를 방문한다. 평범한 휴대전화 판매원에서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로 성공한 자신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영화 <원챈스> 홍보차 한국팬들을 찾는다. 2007년 영국의 오디션 프로그램인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초대형 오페라 가수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포츠는 지난해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을 만큼 국내 팬들과도 친숙하다. 개봉일은 3월 13일.
2014 아카데미 시상식
미 LA 돌비극장에서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개최된다.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는 <그래비티> <아메리칸 허슬> <노예 12년>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등이 올랐고,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크리스찬 베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이, 그리고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샌드라 불럭, 케이트 블란쳇 등이 올랐다. 최다 부문 후보작은 10개 부문에 이름을 올린 <그래비티>와 <아메리칸 허슬>이다. 두 작품 가운데 어느 작품이 더 많은 오스카를 가져갈지가 관심사.
폴 포츠 내한
2014 아카데미 시상식
김민주 프리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