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은 체벌을 받은 학생이 뇌사에 빠진 순천 금당고에 대한 감사에 들어갔다.
5명으로 구성된 전라남도교육청 감사팀은 순천 금당고에서 담임교사의 체벌 강도와 피해 학생 송 아무개 군(18)의 출석부 조작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또 전라남도교육청은 또 체벌을 본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집단 상담을 실시했다.
앞서 순천경찰서는 보충수업에 늦었다며 제자 송 군의 머리를 벽에 두어 차례 부딪치게 한 혐의로 담임교사를 입건했다.
경찰은 담임교사의 체벌과 송 군의 뇌사 관련성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송 군은 지난 18일 오전 학교에서 체벌을 받은 뒤 밤에 태권도장에서 쓰러져 뇌사에 빠졌고, 담임교사는 지난 23일 직위해제됐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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