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최근 복지사각계층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전 구민이 함께하는 복지취약계층 발굴지원에 나섰다.
성북구는 생명존중의 가치를 공유하고 복지소외계층 발굴과 지원 과정에 동참하도록 전 세대를 대상으로 홍보물 발송, 일제조사 진행, 마음돌보미 사업 활성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전 세대를 대상으로 긴급지원,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안내문을 발송해생명존중의 가치를 공유하고 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또 3월 한 달 간 보건복지부와 함께 일제조사를 진행해 복지취약계층 발굴에 나선다.
아울러 자살예방을 위한 마음돌보미 사업도 활성화해 자살취약계층에 대한 정서적 지지체계를 1:1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김영배 구청장은 “자살률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자립능력을 잃은 계층에 대한 정서적 지지까지 포함한 다양한 지원을 추진함으로써 이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