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국민건강특위 위원장인 심재철 최고위원
[일요신문] 새누리당이 복지부와 의사협회의 대화를 촉구했다.
7일 새누리당 국민건강특별위원회는 의사협회 집단 휴진 일정에 대해 철회를 요구하며 정부에 대해서는 의협과의 타협을 촉구했다.
이날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저해하는 불법적인 집단행동은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는 민생 파탄 행위"라며 "의사협회는 국민들의 고충을 헤아려 집단 휴진을 즉각 철회하고 오는 3월 10일 정상진료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정부는 의료계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우리나라 의료 제도의 발전이 이룩된 점을 인정하고 대화에 나서야 한다"며 "의료계 내에서도 여러가지 의견이 제시되고 있는 상황이므로 보건복지부는 오늘이라도 의사협회를 만나 진정한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다영 기자 lat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