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봉식은 9일 오후 8시경 자신의 월셋집에서 목을 매고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며칠째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친구의 신고로 주인집 딸이 문을 열었으나 우봉식은 이미 숨진 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고 우봉식
우봉식이 생활고를 견디지 못하고 자살한 것으로 알려지자 앞서 생활고로 자살한 배우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신인 배우 정아율은 지난 2012년 6월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정아율의 사망 당시 정아율 어머니의 말에 따르면 정아율은 군대에 있는 동생에게까지 돈을 빌려달라고 할 정도로 생활고에 시달려 자살한 것으로 추정됐다.
김수진은 지난해 재기를 준비하던 중 영화 촬영 일정이 미뤄지면서 생활고와 우울증에 시달리다 결국 자살을 택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김지훈도 생활고로 인한 우울증에 시달리다 결국 자살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연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