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인천시(시장 송영길)는 중화권 단체관광객 기획유치와 인천관광 활성화를 위해 중국전담여행사들과 공동업무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대권국제여행사(인천), 춘추국제여행사, 골드인터내셔널, 서울국제여행사, 화산여행사, 화승상무여행사, 리우인터내셔널(서울) 등 중국전담여행사 7곳이 참여했다.
인천시와 중국전담여행사는 ▲대단위 중국관광객 인천 유치 ▲인천관광상품 및 콘텐츠 공동개발 ▲시가 추천하는 공연 쇼핑 숙박 관광콘텐츠 등 공익콘텐츠 적극 활용 ▲네트워크 공유 및 활용 ▲인천관광상품 해외홍보 및 세일즈 공동노력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인천시와 중국전담여행사는 기본적으로 2일 이상의 숙박과 관광, 교류, 쇼핑, 비밥공연 등을 패키지로 묶은 상품을 선보이게 된다.
인천지역의 화장품 생산공동 브랜드인 휴띠끄와 인천 외국인 관광객 유치협의회 등과 연계한 관광상품도 내놓게 된다.
특히 인천대 송도캠퍼스, 송도센트럴로, 인천시립박물관, 송도덕산 등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인천지역 촬영지를 한류 관광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중국전담여행사와 관광상품 공동개발, 해외홍보 로드쇼 등 다양한 마케팅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며 “인천관광상품의 가치와 수익을 극대화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