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22일 새벽 동해상에 단거리 로켓 30발을 발사한 데 이어 23일 오전 0시52분부터 2시21분까지 강원도 원산 인근에서 단거리 로켓 16발을 추가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은 오늘 2회에 걸쳐 로켓을 발사했으며 사거리는 60㎞로 내외로 분석됐다”며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로켓은 전날 발사된 것과 같은 ‘프로그(FROG)’ 지대지 로켓으로 추정되고 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연일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한미연합훈련인 독수리연습에 대응하는 무력시위 성격이 강한 것으로 분석하고 북한 당국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