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서울시장이 주요 고위공직자 재산이 공개된 가운데 가장 적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와 서울시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고위 공직자 재산변동 신고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박 시장의 재산은 -6억8천601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2년 -5억9천474만원보다도 9천127만원이 더 감소한 것이다. 박 시장이 신고한 재산 내역은 본인 소유의 경남 창녕군 장마면 장가리 논(3천500여㎡) 4천603만원, 배우자 명의의 2005년식 체어맨 자동차 818만원, 본인·배우자·자녀의 예금 5천381만원 등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박 시장은 배우자가 사업을 정리하고 자녀가 결혼을 하는 등 채무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