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까지 모든 항공기 A320시리즈로 통일
에어부산은 에어버스사의 A321-200기종을 도입해 모두 12대의 항공기로 14개의 국내외 노선을 운영하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아울러 이날부터 4월 말까지 부산∼스자좡(石家莊) 노선을, 4월 1일부터 5월말까지는 부산∼창샤(長沙) 노선을 주 2회 부정기편으로 운항한다고 함께 전했다.
A321-200 항공기는 최대 220석까지 운영 가능하지만 에어부산은 승객 편의를 위해 195석으로 운영한다.
따라서 앞뒤 좌석 간격이 평균 82.55㎝(32.5인치)로 다른 저비용항공사와 비교해 5.08∼7.62㎝ 정도 넓다.
또, 기내에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오디오와 LCD 모니터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기내 에어쇼도 선보여 고객들에게 실시간 비행정보를 제공한다.
에어부산은 이번 12호기뿐 아니라 같은 기종의 기존 항공기에도 이 같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에어부산은 올해 B737-500 항공기 2대를 반납하고 A320시리즈 항공기 3대를 추가로 들여오는 등 2016년까지 모든 항공기를 A320시리즈로 통일할 방침이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