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환경민원이 가장 많이 발생되는 시기인 이달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2014년 휴일 환경민원처리 기동반`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구는 맑은환경과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휴일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토록 24명의 공무원들을 배치했다. 하루 2명씩 교대로 오전과 오후에 상황실을 책임지는 방식이다.
구는 휴일에 각종 공사장 및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소음, 먼지 등 생활환경오염 피해 민원신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매년 휴일 환경민원처리 기동반을 운영해왔다.
휴일 환경민원에 대한 신고를 원하는 주민은 국번 없이 120(다산콜센터) 또는 구청 맑은환경과(02-3425-5920)로 연락하면 민원처리 기동반이 30분 내 현장을 방문해 불편사항을 처리한다. 또한 주민 불편사항 사전예방을 위해 순찰코스를 정해 이동행상, 이벤트 행사 확성기 소음 등에 대해 사전지도·단속을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쾌적한 생활환경에 대한 주민욕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환경오염원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통해 주민들이 외부환경의 방해 없이 휴식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