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기도지사에 도전한 새누리당 소속 후보들이 남경필 의원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3일 남경필 의원을 제외한 새누리당 경기지사 경선 후보인 김영선 원유철 정병국 후보가 여론조사를 통한 사실상의 단일화 방식에 합의했다.
김영선 전 의원과 원유철 정병국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회동을 갖고 중앙당에 경선 후보 2배수 압축을 요구했다. 2배수 압축 방식은 남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3 후보에 대해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여론조사를 실시해 1명으로 압축하고,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는 남 의원과 경선을 치르게 하는 것이다.
세 후보는 “다가오는 경기도지사선거 결과가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짓는 중대 분수령으로서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통한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새누리당의 승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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