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터’보다 ‘집터’ 좋아야 성공
△사주와 관상에서 말하는 ‘관운’은 다르다?
왼쪽부터 빌 클린턴, 박정희.
△관운을 높이기 위한 풍수는?
풍수는 크게 두 가지다. 죽은 사람의 묘지를 말하는 음택풍수와 산 사람의 주거지인 양택풍수다. 많은 정치인들이 관운을 위해 조상의 묘지를 옮기는 경우가 많지만, 본래 음택풍수는 5대 안의 후손발복이다. 즉 본인이 생전에 발복하지 않아도 후대가 복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어디까지나 정치인들에게 있어서 핵심은 양택풍수다. 집터가 좋아야 성공한다. 정치인들은 음택풍수보다는 양택풍수에 공을 들여야 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도 혜화동으로 자택을 옮긴 후 빛을 발했다.
△관운 부적 효능은?
부적은 종이로 만든 방패다. 감기가 걸렸을 때 약국에서 약을 지어 먹는 것과 같다. 영원한 효과는 없어도 그 당시 일시적인 효과는 존재한다. 관운을 바라는 부적 역시 실제 존재한다. 당선을 바라는 정치인들에게도 유용하지만, 고시를 준비하는 이들도 해당된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관운 부적의 효용성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
△해외 정치인들도 사주와 풍수를 사용하나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은 재임 당시 중국의 유명한 역술인을 초빙해 백악관을 풍수적으로 꾸몄다. 이외에도 미국에서는 최근 정치인들의 사주를 분석하는 사례가 점점 늘고 있다.
△최고의 관운을 타고난 역대 정치인은?
박정희 전 대통령은 전형적인 제왕적 사주로 유명하다. 박 대통령은 관상적으로도 위맹지상에 해당한다. 이밖에도 관상으로 볼 때 김대중, 노태우 전 대통령이 후중지상으로 타고났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