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교진은 지난 2000년 MBC 29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소이현은 2001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했다. 12년 동안 친분을 이어왔다는 얘기는 곧 인교진과 소이현이 데뷔 초부터 친한 관계였다는 얘기가 된다. 2008년 SBS 일일드라마 <애자 언니 민자>에선 연인으로, 2012년 JTBC 월화드라마 <해피엔딩>에선 부부로 출연했던 두 사람은 오랜 친구로서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그리고 결국 12년여의 오랜 친분은 처음 시작하는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이젠 연기 호흡이 아닌 열애 호흡을 맞춰가려 한다.
사진 재공 : 메이딘 엔터테인먼트
인교진과 소이현의 열애설이 더욱 눈길을 끄는 부분은 인교진이 숨겨진 연예계 매력남이었음이 다시 한 번 입증됐기 때문이다. 인교진은 과거 여배우 서우와도 교제했던 경험이 있다. 1년가량 교제했던 이들은 지난 해 5월 결별을 공식 선언했다.
게다가 인교진은 잘 나가는 기업가 집안의 아들이기도 하다. 인교진의 부친 인치완 씨는 연매출 200억 대의 중소기업을 운영 중이다. 해당 중소기업은 합성수지 및 플라스틱 물질 제조업체로 선박용 전선 등을 납품하는데 누전으로 인한 화제가 없는 특허품 등 다양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해 tvN <eNEWS>에 출연한 인 씨는 “선박은 물론 빌딩 등에도 우리 회사 제품이 들어간다”며 “수출도 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점유율과 매출이 모두 1위”라고 밝힌 바 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