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넥센 히어로즈 홈페이지
KIA는 10일 투수 김영광을 넥센 김병현과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감행했다.
사실 KIA는 광주수창초-광주무등중-광주제일고-성균관대를 졸업한 김병현에게 고향팀이다.
김병현은 “이번 트레이드가 어쩌면 마지막 도전이 될 수도 있는데 고향 팀 KIA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고 트레이드 소감을 밝혔다.
김병현은 지난 1999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다가 2012년 한국으로 돌아와 넥센에 입단했다. 한국프로야구에선 지난해까지 2년간 34경기 8승 12패 3홀드 평균자책점 5.44의 성적을 기록했다.
한편, 김병현과 트레이드 된 김영광은 홍익대를 졸업한 뒤 올해 2차 4번으로 KIA에 지명 받은 신인 투수다.
이시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