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박원순 시장 측 관계자에 따르면 기동민 정무부시장과 권오중 정무수석 비서관, 안균오 정책특보실 정책보좌관이 사퇴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조만간 서울 모처에 캠프 사무실을 꾸릴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에는 천준호 전 기획보좌관과 문호상 전 미디어특보, 김원이 전 정무보좌관이 먼저 사퇴한 뒤 분야별 정책공약과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박 시장은 선거를 20여 일 앞둔 5월 7~8일께 자리에서 물러나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하면 시장 직무는 정지된다. 이후 서울시는 행정1부시장 직무대리 체제로 전환된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