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이 기사 안 보기를! 하품도 연기해야 할 판. / 이제 연애 탐색전은 말 대신 하품으로!!
연구의 결론은 인종이나 성별에 관계없이 하품을 하는 사람과 주변 사람의 친밀도가 하품의 ‘전염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하품이 ‘전염’되는 시간은 가족 사이일 경우가 가장 빨랐으며, 그 다음이 친구, 지인 순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 결과를 토대로 샘 킨은 상대방의 하품 타이밍을 통해 애정 상태를 짐작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즉 한 사람이 하품을 했을 때 상대방이 이를 따라하지 않는 연인이라면 문제가 있거나 애정이 부족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해석이다. 과연 네티즌은 그의 별난 주장을 접하고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A : 가족과 함께 있는데, 하품한 지 한 시간째 아무도 따라하지 않는 난 뭔가.
B : 이 기사 읽으면서 하품하고 있습니다.
C : 아무쪼록 여친이 이 기사 안 보기를! 하품도 연기해야 할 판.
D : 하품할 때마다 따라하는 우리집 강아지, 개껌이라도 하나 더 줘야 할 것 같아요.
E : 앞으로 헤어질 연인들 수두룩할 듯.
F : 이제 연애 탐색전은 말 대신 하품으로!!
G : 내가 하품할 때마다 등 돌리는 남편, 당신 하품할 때 어디 한번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