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로 만든 예술품 ‘띵호와~’
처음 작품을 만들었던 고물상 직원인 리훙은 “고철을 이용해서 뭔가 눈에 확 띄는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 이렇게 쓰레기로 근사한 작품을 만들어 놓으면 손님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의 생각은 적중했다. 처음 만든 로봇은 점차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졌으며, 다른 지역에서 일부러 찾아오는 사람들도 생겨났다. 용기를 얻은 그는 다른 직원들과 함께 4개월 동안 무려 열 개의 작품을 더 만들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들 모두가 평범한 농부들이란 점이다. 인터넷에서 다운로드 받은 사진 한 장으로 이런 근사한 작품을 만들어낸 것. 현재 이 작품들은 한 점당 10만 위안(약 1700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