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피카츄는 승객들에게 인사하며 버스에 탑승하는 포즈로 찍혀 있다. 특이한 점은 피카츄 덩치가 사람보다 커서 출입문을 막을 정도라는 것이다. 이 이벤트의 정확한 이름은 ‘어떻게 피카츄를 버스에 태우지?(How do you get Pikachu on a bus?)’다.
런던의 웨스트민스터(Westminster)에서 새로운 버스에 탑승하고 있는 피카츄. 사진제공=Transport for London 트위터
대형 피카츄 인형을 이용한 이 이벤트 때문에, 아이들이 피카츄를 버스에 태우려고 밀고 당기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유명 캐릭터를 이용했다는 점에서 캐릭터로 외양을 꾸민 서울의 ‘타요버스’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누리꾼들은 “피카츄가 영국에서 인기가 많나?”, “서울엔 타요버스, 런던엔 피카츄 버스가 있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윤영화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