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 강남구.
[일요신문]서울 강남구는 복부비만, 혈압상승, 중성지방상승, HDL콜레스테롤 저하, 공복혈당상승 등 대사 증후군 위험요인을 가진 주민들을 대상으로 맞춤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양재천 파워 헬스`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5~6월, 9~11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한 시간 반 동안 ‘양재천 방문자센터’ 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누구나 따라 하기 쉽고 어디서나 반복할 수 있도록 요가, 태극권, 기공체조를 종합 응용한 스트레칭 동작과 어깨, 허리 등 자세교정, 하체 근력강화 및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뇌신경 운동 등 다채롭게 구성했다.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콜레스테롤수치 등 위험요인이 3가지 이상 나타나면 대사증후군 진단을 받게 되고 이 경우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발병가능성이 매우 높다.
프로그램 참가는 보건소나 ‘U-헬스케어센터’등에서 대사증후군 검사를 먼저 받고 위험요인이 하나 이상인 주민 가운데 시작 전월 셋째 주 월요일 10시 선착순 전화접수(02-3423~7032)로 정한다.
구 관계자는 “바쁜 일상으로 건강관리에 소홀했던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