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해양경찰청
이번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 작업을 돕고 있는 민간 잠수부 홍가혜 씨는 MBN과의 인터뷰에서 “현장의 정부 관계자가 민간 잠수부들에게 대충 시간이나 떼우고 가라고 했다”면서 “민간 잠수부와 정부 관계자의 협조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장비 지원 등도 거의 이뤄지지 않아 수색이 어렵다”고 밝혔다.
게다가 “실제 잠수부가 배안에 사람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소리까지 들었다”고도 말했다. 아직 침몰된 세월호 안에 생존자가 있다는 소식은 분명 희망찬 소식이지만 구조 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얘기로 인해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