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인터뷰 홍가혜 자진출두_방송캡처
[일요신문] 세월호 침몰 관련 ‘민간잠수부’를 자칭하며 MBN과 허위 인터뷰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홍가혜 씨가 자진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경찰청 지능범죄수사과는 종합편성채널 MBN과의 인터뷰에서 “해경이 민간잠수부 투입을 막고 있다”는 등 허위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홍가혜씨가 20일 밤 10시께 전남지방경찰청으로 자진 출석했다고 밝혔다.
홍가혜씨는 논란 이후 19일 체포영장이 발부됐으나 그동안 연락두절 되는 등 잠적해 그 행방에 관심이 모아졌다.
경찰은 홍씨를 체포하고 조사를 진행한 후 목포경찰서 유치장에 구금했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에서 혐의가 드러나면 홍씨에겐 명예훼손 혐의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