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사격 알람시계, 눈금 도마, 스마트폰 케이스 ‘G-Pad’, LED 탁상용 돋보기, 포켓프린터.
사격 알람시계
과녁 맞혀야 알람 ‘스톱’
웬만한 알람으로는 잠이 안 깬다고? 그렇다면 ‘사격 알람시계’에 주목해보는 건 어떨까. 일본에서 기발한 아이디어 알람시계가 등장했다. 바로 알람시계에 사격게임을 더한 제품이다. 사용방법은 이렇다. 맞춰놓은 시간에 알람이 울리면 동시에 과녁 일어선다. 이때 전자총으로 과녁을 명중해야만 알람이 멈춘다. 상당한 집중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확실하게 잠에서 깨어날 수 있다고. 출시되자마자 품절사태를 빚고 있는 아이템. 가격은 2056엔(약 2만 1000원). ★관련사이트: donya.jp/item/26185.html
눈금 도마
초보자도 ‘요리 달인’으로
요리재료를 일정한 길이와 두께로 썰려면 적지 않은 내공이 필요하다. 그러나 ‘눈금 도마’는 초보자도 식재료를 원하는 크기대로 쉽게 썰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한 쪽 모서리에는 30도, 45도, 60도 각도선이 있어 경사진 모양으로 잘라야 할 때도 유용하다. 제조사 측은 “어떤 야채도 오차 없이 완벽한 썰기가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원래 상품명은 ‘강박증 요리사를 위한 도마’라고 한다. 가격은 25달러(약 2만 6000원).★관련사이트: amazon.com/dp/B004TEZD64
스마트폰 케이스 ‘G-Pad’
게임기 손맛 그대로
추억의 게임을 스마트폰으로 다시 즐기는 사람이 많아졌다. 그러나 밋밋한 터치스크린은 아무래도 아날로그 게임기의 ‘손맛’을 따라가기 힘들다. 이 제품은 게임기의 장점을 그대로 살린 케이스로, 스마트폰에 끼우기만 하면 마치 게임패드처럼 즐길 수 있다. 실제로 버튼을 누르고 조작하면서 짜릿한 게임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것. 또 실리콘 재질로 만들어 그립감이 매우 좋은 편이다. 색상은 레드, 그레이, 그린, 핑크를 포함 6가지로 출시됐다. 가격은 9달러(약 9300원). ★관련사이트: ajdesign.eu/blog/2014/2/27/g-pad
LED 탁상용 돋보기
안경보다 편리하네~
나이가 들수록 가까이 있는 작은 글씨가 잘 안 보인다. 돋보기용 안경을 쓰자니 나이 들어 보이고, 책을 읽을 때마다 안경을 썼다 벗었다 하는 것도 번거롭다. 이럴 때 쓰기 편한 제품이 ‘LED 탁상용 돋보기’다. 사용법은 평평한 표면 위에 제품을 올려놓고 한 손으로 부드럽게 움직이면서 읽으면 된다. 5배 확대 가능한 렌즈에 LED조명까지 갖춰 보다 선명하게 읽을 수 있다. 휴대성 높은 디자인 덕분에 가방에 넣고 다니기에 좋다는 것도 장점. 가격은 30달러(약 3만 1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m/gp/product/B00IIXBNK2
포켓프린터
종이 위에서 움직이며 인쇄
크기가 작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초소형 프린터가 개발됐다. ‘포켓프린터’는 바퀴와 모터가 달려 있어 종이 위에 올려놓으면 직접 움직이면서 내용을 인쇄한다. 용지의 크기와 종류에 상관없이 인쇄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 이외에도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기기와도 연동해 쓸 수 있다. 단 흑백 인쇄만 가능하며, 출력시간이 일반 프린터보다 길다는 점은 아직 미흡하다는 평가다. 현재 180달러(약 18만 7000원)에 선주문이 가능하다. ★관련사이트: kickstarter.com/projects/1686304142/the-mini-mobile-robotic-printer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