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진정한 초콜릿 복근 ‘근육 곰돌이 빵’
울끈불끈 곰돌이 빵이 일본 인터넷상에서 화제다. 제빵사 란(Ran) 씨가 고안한 것으로 “입이 짧은 아이를 위해 유머러스한 빵을 만들게 됐다”고 한다. 탄탄한 가슴근육과 빨래판처럼 갈라진 복근이 시선을 끄는데, 얼굴은 귀여운 곰돌이 비주얼을 뽐낸다.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으로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초콜릿을 입히면 더욱 우람한 몸짱 곰돌이를 만나볼 수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귀엽다” “상품화해달라”라는 댓글이 줄줄이 달렸으나 출시일과 가격은 미정이다. ★관련사이트: instagram.com/konel_bread
폭염 불쾌지수 확 날려버려 ‘선풍기 파라솔’
올여름은 역대급 폭염이 예상된다. 이럴 때 야외에서 유용한 것이 뙤약볕을 막아주는 파라솔이다. 이 제품은 한층 진화해 냉각 팬이 내장됐다. 그늘뿐만 아니라 시원한 바람까지 제공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돕는다. 중앙에 위치한 제어 장치를 통해 원하는 대로 바람 속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간단한 작동만으로 빠르게 접고 펼치는 것이 가능하다. 주거용과 상업용으로 나눠 출시됐으며 마감 소재가 다르다. 가격은 309달러(약 42만 원). ★관련사이트: bit.ly/3LrNruJ
학창 시절 추억이 솔솔… ‘급식 점착 메모지’
카레라이스, 크림스프, 스파게티 등 추억의 인기 급식 메뉴를 모티브로 한 ‘점착 메모지’다. 5종류의 메뉴와 식판이 세트로 구성됐는데, 각각 10장씩 낱개로 분리된다. 한 장 한 장 떼어낼 때마다 학창 시절의 추억을 떠오르게 한다. 다이어리를 꾸밀 때 스티커로 사용해도 좋고, 잊어버리기 쉬운 영어 단어나 중요한 정보를 메모하는 인덱스 포스트잇으로 활용해도 좋다. 사실감 넘치는 입체적인 일러스트라 어디에 붙여놔도 눈에 잘 띈다. 가격은 495엔(약 42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D7914LYC
필수 기능만 넣었어요 ‘미니멀 라이트폰’
중독이라 불릴 만큼 하루종일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생활하는 이들이 많다. ‘라이트폰(Light Phone)’은 필수 기능만 넣은 기본에 충실한 핸드폰이다. 본질에 집중하고 싶은 미니멀 라이프족에 알맞다. 먼저 통화와 문자는 가능하다. 반면 이메일과 소셜미디어 앱, 인터넷 브라우저는 의도적으로 탑재하지 않았다. 알람, 타이머, 계산기, 길 찾기 기능 등을 갖췄으며 카메라와 손전등, NFC칩을 내장해 디지털지갑으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가격은 399달러(약 55만 원). ★관련사이트: thelightphone.com/shop/products/light-phone-iii
어항 같은 장식 효과 ‘금붕어 꽃병’
유리 공예로 만든 작은 꽃병이다. 꽃병 안에 빨간 금붕어와 까만 금붕어를 그려 넣은 것이 포인트. 물방울 모양이며 표면 위로 떠오르는 기포까지 생생하게 유리 공예로 표현해 마치 금붕어가 어항 속을 유유히 헤엄치는 것처럼 보인다. 꽃 한두 송이만 꽂아도 분위기가 확 살아나며, 그냥 장식해둬도 질리지 않는 묘한 매력이 있다. 공간을 많이 차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책상 위나 창가 등에 두면 여름 풍경을 만끽할 수 있을 듯하다. 가격은 3300엔(약 2만 8000원). ★관련사이트: creema.jp/item/5713203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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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1.19 1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