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여친 폭사시키려 가스통에 묶은 후 불…다행히 목숨 건져

[일요신문] 중국의 한 남성이 여자친구를 가스통에 묶고 불을 붙인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사진출처=영국 <데일리메일> 보도 캡처

영국 <데일리 메일> 27일 보도에 따르면 광둥성 루펑(陸豊) 출신의 리머우롄(36)이 “아버지가 될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여자친구 쉬판(21)을 폭사시키려다 둘 다 심각한 화상을 입었다. 뱃속의 아기는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머우롄은 여자친구를 집에서 끌고나온 후 등에 가스통을 묶은 뒤 차에 태워 시내를 돌아다니다 가스통에 불을 붙였다.

쉬판은 리머우롄과 만나 하룻밤 ‘불장난’으로 임신하게 되자 동거를 시작했다. 하지만 리머우롄은 돌변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서윤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