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에 최우선적 무게···“폐로 산업을 부산의 핵심 산업의 하나로 육성”
서병수 부산시장 새누리당 후보가 1일 고리원자력본부를 방문, 원자력 해체기술 종합연구소를 기장군에 설립할 것을 제시했다.
[일요신문] ‘안전시장’을 표방한 서병수 부산시장 새누리당 후보가 1일 고리원자력본부를 방문, 원자력 해체기술 종합연구소를 기장군에 설립할 것을 제시했다.
이미 수명을 연장한 고리원전 1호기를 오는 2017년 완전 폐쇄시킴과 아울러, 원자력 해체기술 종합연구소를 설립해 폐로 산업을 부산의 핵심 산업의 하나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밝힌 것이다.
잎서 하루 전인 지난달 30일 부산시장 후보로 확정된 후 가진 후보 수락연설에서 서 후보는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강조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서 후보는 이날 고리원자력본부 외에도 부산지하철 차량기지를 방문하며, 현장의 문제점과 세월호 사태 이후 도시안전에 대한 전반적인 정책 대안을 밝혔다.
사고가 잦은 부산지하철에 대해 서 후보는 “안전진단 후 새 전동차 교체를 추진하고 불가피한 재난 발생에 대비한 긴급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