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키아누 리브스가 연인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에 노숙을 하게 된 사연이 그려졌다.
키아누리브스는 절친한 동료 리버 피닉스가 약물중독으로 세상을 떠나자 방황하던 중 영화감독 데이비드 린치의 소개로 제니퍼 사임을 만나 사랑을 꽃피우고 결혼에 골인한다.
사진= MBC 방송 캡쳐
하지만 두 사람의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제니퍼 사임이 임신 8개월 만에 유산한 뒤 심한 우울증에 빠지게 됐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결국 이별을 선택했고, 제니퍼 사임은 결별한 지 1년도 지나지 않아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갑작스런 제니퍼 사임의 사망에 키아누 리브스는 그녀를 지키지 못했다는 자괴감과 죄책감에 시달리다 결국 집에서 나와 거리를 전전하며 노숙을 하게 됐다.
특히 키아누 리브스는 노숙 생활 중에도 ‘매트릭스2’, ‘매트릭스3’, ‘콘스탄틴’ 등에 출연하면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지만 현재도 거리를 전전하며 제니퍼 사임을 그리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국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