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공동취재단
이 씨는 잠수 투입 5분여 만에 통신이 중단됐다. 이에 해군 잠수요원이 투입돼 이 씨를 자비선 위로 끌어 올렸고 구급조치를 취했지만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다. 결국 헬기로 이송해 목포 한국병원에 도착했지만 끝내 이 씨는 사망하고 말았다. 병원 측은 “7시10분께 도착했지만 상태가 워낙 좋지 않았으며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언딘에 민간잠수사로 고용돼 하루 전인 5일 현장에 처음으로 투입된 이 씨는 첫 날에는 날씨가 좋지 못해 작업에 투입되지 못했다. 그리고 6일 오전 첫 잠수 도중에 사고를 당했다.
한편 민간잠수사 사망으로 사고해역 수색작업은 잠시 중단된 상태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