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구르트를 주 공식 간식으로 지정하자는 마이클 란젠호퍼 공화당 의원이 발의한 법안이 발단이 됐다.
란젠호퍼 의원은 법안에서 “맛도 좋고 단백질, 칼슘, 비타민 등의 좋은 공급원이며 주의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된다”고 요구르트를 치켜세웠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은 크게 반발했다. 이들은 ‘여론조사가 필요하다’, ‘유권자들의 간식 선호도가 충분히 파악된 거냐’고 따져 물었다. 또한 리즈 크루거 의원은 “유당분해효소 결핍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좋지 않은 처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일반 요구르트와 그릭 요구르트 중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지에 대해 논하기도 했다.
갑론을박 끝에 주의회 상원은 52 대 8로 ‘요구르트 법안’을 통과시켰다.
서윤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