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9일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포스코를 시작으로 태국 타이녹스, 미얀마 포스코를 잇달아 방문한다. 포스코 측은 권 회장이 해외 생산 현장을 잇달아 찾는 이유로 “철강 본원의 경쟁력 강화는 현장에 답이 있고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있을 때 가능하다는 신념 때문”이라고 밝혔다.
권 회장은 회장 취임 직후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고객사를 방문하는가 하면 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엠텍, 포스코켐텍, 포스코플랜텍 등 계열사 근무 현장도 연이어 방문한 바 있다.
포스코의 사업구조개편 발표를 앞두고 권 회장이 해외 현장을 찾음으로써 조만간 발표할 사업구조개편에는 권 회장이 강조한 철강 경쟁력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임형도 기자 hdlim@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5.01.06 11: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