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여성배구스타 김연경이 20억대의 연봉을 거절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일 시즌을 마치고 귀국한 배구선수 김연경은 터키 페네르바체와 2년간 재계약을 했다. 특히 그는 러시아와 아제르바이잔의 여러 클럽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순수 연봉 20억 원을 제안받은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김연경이 재계약을 한 팀인 페네르바체는 그가 어려운 시기에 그를 도와줬던 곳이다. 김연경은 해당 팀에서 활동하며 터키 슈퍼컵에서 득점왕과 공격상, 서브 1위 등 3관왕에 올랐고 터키 리그에서도 득점상과 공격상을 차지하며 팀에 준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김연경 재계약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연경 20억 연봉에도 꿈쩍도 안하는구나” “김연경 능력있다” “돈에도 무너지지않는 진정한 의리녀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