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향후 2년간 76억 원 구매지원
이번 협약으로 한국남동발전은 전국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 및 서비스 76억 원을 향후 2년간 구매하게 된다.
경남사회적기업협의회와 경남마을기업협회는 한국남동발전주식회사의 지원을 활용, 회원기업의 자립과 고용확대를 위해 노력하게 된다.
경남도는 기관 간 가교 역할을 통해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의 자립기반 강화와 고용확대를 위해 노력하게 된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진주혁신도시 소재 한국남동발전주식회사 진주본사와의 결연협약으로 사회적기업·마을기업 제품 및 서비스 구매가 대규모일 뿐만 아니라 서부권지역의 사회적기업·마을기업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10일 본사가 이전한 한국남동발전주식회사는 현재 중소기업전시관 등을 설치해 도내 기업제품을 전시하고 있어 판로확대와 기업홍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도는 지난해 10월부터 한국수자원공사 경남부산지역본부 12억 8천만 원, 대한지적공사 경남본부 2억 원, 한국은행 경남본부 1억 7천만 원,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지역본부 11억 2천만 원의 구매지원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어 이날 다섯 번째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총 103억 7천만 원의 성과를 나타내게 됐다.
홍준표 도지사는 “한국남동발전주식회사가 도내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의 제품·서비스 구매와 제품홍보 지원을 위한 결연협약에 참여한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기업에게는 경쟁력 강화, 지역에는 일자리 확대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