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명 우리동네예체능 하차_방송캡처
[일요신문] 음주 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가수 구자명이 결국 출연 중이던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하차한다.
13일 KBS2 ‘우리동네 예체능’ 제작진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동네 예체능’ 축구 편 게스트로 참여중인 구자명 씨가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켜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하차하게 되었음을 알린다”라며 “현재 ‘우리동네 예체능’은 13일, 20일, 27일의 방송분 녹화가 완료되어 있는 상태다. 오늘(13일) 방송되는 54회 방송분을 포함해 앞으로 남은 방송에서 구자명씨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고, 공식 하차하기로 내부 결정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프로그램의 출연자가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어 ‘우리동네 예체능’을 사랑하시는 시청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 했다.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2’의 우승자 출신인 구자명은 이날 오전 5시30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에서 음주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지하차도 입구 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구자명은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33%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U-17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인 구자명은 KBS2TV ‘우리동네 예체능’ 축구 특집 새로운 멤버로 등장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네티즌들은 “우리동네 예체능 구자명 결국 하차”, “우리동네 예체능 구자명 결국...”, “우리동네 예체능 구자명 기대가 컸는데...” 등 의견을 전했다.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