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현역 은퇴 선언…7월 웨딩마치 ‘그녀’에 대해선

박지성 “무릎 상태가 다음 시즌 버티기 어렵다”

‘산소탱크’ 박지성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박지성은 14일 수원 박지성 축구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역에서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지성은 “무릎 상태가 다음 시즌 버티기 어렵다”며 “선수생활에 미련이 없다”고 덧붙였다.

향후 계획에 대해 박지성은 “축구팬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하다”면서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지성은 이날 여자친구인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와 오는 7월 27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박지성은 현재 김민지 아나운서의 근황을 묻는 질문에 “현재 백수로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도 기자회견 전에 ‘고생 많이 했고 잘 말하고 오라’는 얘기를 주고받았다”고 말하며 미소를 머금었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