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보건소, ‘노동통합형 사회적기업 시범사업’ 수행기관 선정

[일요신문] 인천 연수구는 연수구보건소가 위탁, 운영하는 알코올사회복귀시설 새누리가 고용노동부에서 공모한 ‘2014년도 노동통합형 사회적기업 시범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노동통합형 사회적기업 시범사업은 기존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상담, 치료, 직업훈련 등 재사회화를 지원, 노동시장으로 진입 촉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 수행기관 선정으로 고용노동부로부터 1억1200만원의 사업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연수구보건소는 취약계층 알코올중독자 남성 20명을 대상으로 상담, 치료, 고용센터 프로그램 참여, 직업훈련, 취업알선 등을 지원하고 단주와 함께 지역사회에서 자립을 도모할 계획이다.

알코올사회복귀시설 새누리는 지난해 알코올중독자 41명을 대상으로 사회적응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해 취업률 37%를 달성했다.

송기평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