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5월 둘째주 주간집계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주중 목요일 49.9%까지 하락했으나, 금요일 세월호 유족들과 만나면서 51.5%로 다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5%p 하락한 40.7%로, 전 주에 이어 40%대에 머물렀다.
또한 세월호 참사로 여야 지지율이 동반 하락하면서 30%대까지 증가했던 무당파는 6.4지방선거 후보등록이 시작되면서 다시 20%대로 줄어들었다. 새누리당은 1주일 전 대비 4.3%p 상승한 42.4%, 새정치민주연합 역시 2.1%p 상승한 27.7%를 기록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5월 12일부터 5월 16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35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9%p, 응답률은 총 통화시도 2만 7701명 중 최종응답 2535명이 응답해 9.2%의 응답율을 보였다.
[온라인 정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