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14회에서 한승연은 죽은 마누라의 동생 옥수(양미경 분)까지 챙기는 동후(한진희 분)에게 분통이 터진 화연(금보라 분) 앞에서 태연히 셀카놀이를 한다. “뭐 이렇게 조막만한 얼굴에, 들어간 건 다 들어가서 예쁜가 몰라.”
한승연이 천연덕스럽게 중얼대자 음식 준비로 바쁜 화연은 순간 욱해서 한승연을 구박한다. 그럼에도 한승연은 전혀 동요하지 않고 아빠 동후에게 안마 서비스를 하고 용돈을 타낼 거라고 말하며 화연의 속을 긁어댄다.
엉뚱하지만 전혀 밉지 않은 가을이를 천역덕스럽게 소화하는 한승연이 셀카를 찍으며 다양한 귀요미 표정을 연출하자 스태프들은 일제히 흐뭇한 아빠미소를 지어 보였다.
한승연의 귀요미 셀카놀이는 25일 ‘왔다! 장보리’에서 방송된다. (사진=MBC)
송도형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