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상품권으로 물품 구입, 소외계층 지원 위해 지역 복지단체에 전달
경남은행 이경균 부행장(왼쪽 두 번째)이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장을 보고 있다.
[일요신문] 경남은행(은행장 손교덕)은 지역 전통시장 수요 진작과 내수 증진을 위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경균 부행장과 진해지역 영업점 직원·지역공헌부 직원 등 30명은 27일 오전 진해구 화천동 진해 중앙시장을 방문해 지역 복지관에 전달할 물품을 구매했다.
진해 중앙시장번영회 하영욱 회장의 안내로 진해노인종합복지관 김지미 관장, 창원시진해종합복지관 서영옥 국장과 함께 시장 곳곳을 누비며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장을 봤다.
이경균 부행장은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통해 전통시장과 지역 소외계층을 함께 돕고 서로 상생할 수 있었으면 한다. 침체된 지역경제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캠페인을 통해 구입한 물품은 과일·건어물·수산물 등으로 구매 물품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지역 복지단체인 창원시진해종합복지관과 진해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됐다.
한편 경남은행은 지난달 15일 마산어시장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매달 2회 이상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29일에는 울산 신정시장에서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벌인다.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캠페인은 경남은행 7대 실천 아젠다 실천과제인 서민금융 지원 및 전통시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지역공헌사업이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