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업비 1억5천만원 해외시장 개척에 사용
이는 1998년 이후 16년 연속 신선농산물 수출 전국 1위와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보인다.
특히 경남도는 지난해 엔화와 달러의 약세, 세계경제의 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수산물 수출 12억 6천만 달러를 달성한 바 있다.
이번에 상으로 받은 사업비 1억5천만원은 LA농수산엑스포와 일본, 홍콩, 중국 등의 해외 판촉전에 쓸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에 전력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특히 농수산식품 수출액 43%가 집중된 일본시장의 엔화 환율변동에 따른 수출농가의 소득변동이 크게 좌우됨에 따라 일본에 편중된 수출시장을 전략적으로 미주(미국, 캐나다), 중화권(중국, 홍콩), 동남아권(싱가포르, 태국) 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오는 9월 개최되는 LA농수산엑스포를 겨냥해 판촉전과 유망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는 한편, 지난해에 이어 올해 2억 달러 수출을 목표로 미주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농가, 업체 및 관계기관이 혼연일체가 돼 땀흘린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해외시장 개척 등 강력한 수출 드라이브 정책 추진으로 경남의 농수산식품이 세계 속에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