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김지훈(재화 역)은 이모 옥수(양미경 분)의 행방을 수소문하다 우선 보리(오연서 분)의 한복 선생님부터 알아보기로 하고 옥수의 집을 찾아간다.
그곳에서 우연히 보리를 만난 재화는 장난기가 발동해 갈대밭에서 잃어버린 열쇠를 찾으러 같이 가자고 꾀어 보리에게 뽀뽀 ‘실습’을 한다.
재화 짓궂게 연애 경험을 물어보며 얼결에 스킨십까지 하자 당황한 보리는 걸쭉한 욕 세례를 퍼부으며 재화를 응징하려 하지만 재화는 보리를 약 올리며 도망가 버려 난데없는 추격전이 펼쳐졌다.
촬영이 진행된 날은 땡볕이 작렬하는 무더운 날씨였고, 거기에 도망치고 쫓는 장면인 탓에 만만한 촬영은 아니었지만 두 배우는 찰떡호흡으로 수월하게 연기를 마쳤다.
김지훈은 “코믹하고 장난스런 신이라 재밌게 찍었다”고 말하며 “오연서 씨와 제가 실제로도 극중 보리와 재화의 모습처럼 닮아가고 있어 각자 연기에 시너지 효과를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재화의 ‘보리앓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왔다! 장보리’ 16회는 6월 1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사진=MBC 제공)
송도형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