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청와대 페이스북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기도회에서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로하고, 실종자들이 조속히 가족들 품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도했다고 전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잘못된 적폐를 해소하고 공직사회를 비롯한 각 분야를 개혁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며, 그것이 국민들에 대한 책무”라고 말했다.
또 “세월호 사고로 국민에게 큰 상처를 준 유병언 일가가 법망을 피해 도망 다니면서 국민을 기만하고 사회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며 “이미 없어졌어야 할 기업이 회생절차를 악용해 되살아나서 탐욕스럽게 이익을 추구하다가 많은 국민의 희생을 가져왔는데 더 이상 이런 것이 방치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부디 국민께서 나서서 새로운 대한민국이 탄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기도회는 한국교회위원회 주관으로 희생자 가족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세월호 참사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 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