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서울 강남구는 6월을 맞아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평화음악회와 클래식 콘서트, 도서관 특강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했다고 3일 밝혔다.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오는 25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에서 한반도 평화와 남북화합을 염원하는 ‘한국전쟁 정전 61주년 평화음악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강남합창단’과 ‘서울모테트합창단’이 베토벤의 합창교향곡과 안익태의 한국환상곡을 연주한다.
또 ‘브런치콘서트’는 5일 오전 11시 강남구민회관에서 ‘음악의 미(美)’를 주제로 모차르트 교향곡 25번을 비롯해 브람스의 헝가리안 댄스, 오펜바흐의 쟈크린느의 눈물, 차이코프스키의 이탈리아 기상곡 등의 연주곡을 선보인다.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강남구민회관에서 펼쳐지는 ‘목요상설무대’는 클래식 공연뿐만 아니라 아카펠라,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오는 19일에는 그룹 ‘메이트리(MayTree)’의 아카펠라 공연 `올댓뮤직(All That Music)`이 펼쳐진다.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은 ▲행복한 고전읽기 ▲저자와의 만남(처음 접하는 인문학-박흥순, 엄마의 꿈이 아이의 인생을 결정한다-김윤경) ▲신나는 체험연극 등이 마련됐다.
각 도서관에서는 독서토론, 동화 구연, 영어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