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접전 끝에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가 경기도를 품에 안았다. 5일 지지자들의 축하를 받고 있는 남경필 당선인. 임준선 기자 kjlim@ilyo.co.kr
5일 지지자들의 축하를 받고 있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당선인. 임준선 기자 kjlim@ilyo.co.kr
남경필 당선인은 5일 오전 7시 50분에야 당선을 확정짓고 새누리당 경기도당 건물 5층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을 방문했다.
남경필 당선인은 “승리를 무겁게 받아들이겠다”며 먼저 김진표 후보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 후 세월호 희생자들과 실종자 그리고 유가족들을 향해 사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또 남 당선인은 “혁신도지사”가 되겠다고 강조하며 “야당과 소통하는 통합의 도지사, 도민과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듣는 도지사, 늘 현장으로 가서 답을 찾는 현장도지사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오전 중앙선관위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지사 투표는 선거인수 923만 4431명 중 488만 3552명이 투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효표는 14만 3187표, 기권표는 435만 0879표다.
[온라인 정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