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재보선 평택을 이인숙 예비후보 ‘다크호스’로 주목

[일요신문] 여야 거물급 후보들이 7.30 재보선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가운데 여성 후보가 경기 평택(을) 지역에 도전장을 던져 눈길을 끌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인숙 평택을 예비후보

9일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새정치민주연합 이인숙(53세) 예비후보는 경기도 3곳 선거구에서 유일한 여성후보다.

이인숙 후보는 고려대에서 철학박사, 법학박사 학위를 2개나 수여받은 인사로 평택 성동초고와 한광여중고를 나온 토박이다.

모교인 평택 한광여고에서 교사를 지낸 바 있으며, 안중중.고등학교 설립자인 시외조부의 영향으로 교육계에 상당한 지지층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무총리 소속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 전문위원으로 활동했으며,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합당하는 과정에서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기평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