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열린 제1차 대표 최고위원 및 최고위원 선출 선거관리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7·14 전당대회 후보자 합동 연설회를 하지 않고 TV 토론회만 진행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 같은 방침은 다음주 수요일에 열리는 선관위 차기 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전당대회 선거 기간은 오는 7월 3일부터 14일까지 총 12일로 후보자 등록은 첫날 하루 동안 이뤄진다. 선거일은 7월13~14일 이틀간이다.
김수한 선관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드러난 따가운 민심을 직시하고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환골탈태의 과감한 자정 작용과 개혁을 이번 7·14 전당대회에서 확실하게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야말로 새누리당이 기사회생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