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기 가평군이 여름철 여행객을 대비해 전 가평지역 음식점을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점검을 진행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군은 관내 150㎡이상 업소 232개소의 점검을 지난달 말 마친데 이어 12일부터 50일간 150㎡이하 일반음식점 1378개소를 추가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가평읍 424개소, 설악면 239개소, 청평면 332개소, 상편 98개소, 하면 207개소, 북면 78개소 등이다.
점검항목은 ‘식품접객업체 지도점검표’ 기준 항목으로 부패·변질된 원료 및 식품의 사용 여부, 무표시 원료 및 식품 사용 여부 등 51개 항목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식품위생팀장 외 직원 1인,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15인이 2인 1조로 점검반을 편성해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식중독 의심사고 발생이 높은 횟집이나 대규모 식당 등의 체계적인 관리를 강화하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위생 및 원재료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지난 4월말 고속도로 휴게소 등 다중이용 식품 취급업소에 대한 점검도 실시해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위생 확인 및 원재료 관리에 대한 적정 여부를 점검했다.
정원평 기자 jwp0111@hanmail.net
온라인 기사 ( 2024.12.12 1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