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에너지 취약계층에 태양광 발전기 지원

강원도 2가구 대상 ‘Sunny Plant 사업’ 추진 완료

[일요신문] 한국남동발전(사장 허 엽)는 강원도 화천군 하남면과 인제군 남면 등 전기가 들어가지 않는 에너지취약가구 2곳에 독립형 태양광 발전기를 지원하는 ‘Sunny Plant 사업’의 추진을 지난 15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탄소저감 및 분산형 전원의 장점을 살린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빈곤층의 에너지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1년에 시작해 올해로 4년째를 맞으며, 사단법인인 ‘에너지나눔과 평화’와 함께 해오고 있다. 

이 사업으로 현재까지 10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이번에 설치된 2.4kW 독립형 태양광발전기는 연간 총 2,978kWh의 전력을 생산한다. 

특히,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전기를 생산·공급해 연간 소나무 묘목 502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남동발전 문화홍보팀 안영대 팀장은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에너지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것은 공기업으로서의 남동발전이 지향하는 경영방향”이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계층이 보편적 복지인 에너지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unny Plant’ 사업은 에너지빈곤층 지원을 위한 ‘Sunny Project’의 일환으로 발전회사의 특성을 살려 전기 미공급가구에 태양광발전기를 설치해 전기를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남동발전 고유의 나눔 브랜드다.

하용성 기자 [e-mail]